웹서핑 하다가 어떻게 삼천포로 빠졌는지 모르겠지만서도 우연히 발견한 90mm 무반동총.군 시절 주특기가 ’106-9′, 바로 90mm 무반동총이었다.유격 행군할 때 K2를 걸쳐 매고 완전 군장에 17Kg 정도의 무반동총을 올려놓고 힘겹게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사수로서 처음 고폭탄 사격하던 날, 엎드려쏴 자세에서 숨죽이고 목표를 조준하던 기억도 새삼스럽다. “명중하면 휴가다!” 속으로 몇번을 되뇌며 호흡을 멈추고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겼다. “펑”하는 …
Category Archive: Distant Memories
Nov 19
내가 작사한 노래 – 시(詩) 속의 사랑
고교 시절… 통기타를 잘 치는 한 친구가 있었다. 아마도 내가 제안을 했었던 것 같은데, 서로 의기투합하여 친구는 작곡을하고 난 작사를 맡아 함께 만든 노래가 하나 있었다. 시(詩) 속의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노래가 완성되고 그 친구가 직접 기타 반주에 부른 노래를 테이프에 녹음했었는데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대신 악보를 갖고 있어 미리 찍어둔 사진이 있다.워낙에 음치, 박치라 악보를 …
Nov 04
인류 구원을 위한 20년 묵은 설계도
해수담수화(海水淡水化) 설비라는 것이 있다. 물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바닷물을 이용해서 모자란 식수와 공업 용수 등을 만들어 내는 설비를 말하는데, 이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이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두산중공업이 2001년 8억달러에 수주, 2003년 준공한 아랍에미리트(UAE) 후자이라 담수플랜트 야경 갑작스레 ‘해수담수화’라는 말머리를 던진 것은 이것을 주제로 블로그에 포스트 …
Jul 16
오래된 소극장 회원권 한장에 담긴 추억
어젯밤, 책장을 정리하다가 보관함에서 오래된 수첩을 하나를 발견하고 이리저리 뒤적거리다가 수첩 커버에 끼여져있는 마당세실극장 회원권을 찾았다.사진의 회원권은 1989년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억이 맞다면, 덕수궁 옆에 자리하고 있던 마당세실극장과의 인연은 이때에서 몇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극장을 처음 찾은 것은 아마도 중학생 무렵이지 싶다. 얼마짜리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우표를 얼마치인가 사서 보내면 연간 회원권을 20장(10장이었나?) 정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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