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정 무렵 KeePass에 관한 글을 작성하고 등록하려던 순간, 저장 버튼을 누른 지 한참이 지났건만 페이지는 응답이 없었다... -_-
분위기가 이상한 것이, 잘못하면 열심히 작성한 글을 날릴 판이었다. ping을 때려 보았다.
request Timed Out...
몬 일인가 싶어 웹호스팅 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통화중도 아니고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라는 멘트가 흘러 나오는 것은?! -_- 몇 차례 더 통화를 시도했는데 매번 마찬가지이다. 나도 고집이 있는지라 받을 때가지 텀을 두고 계속 통화 버튼을 눌러댔다. 10여 차례가 지났을까? 드디어 연결...! 고객 센터 안내 페이지의 "365일 24시간 응대"라는 말이 무색하다 싶다. -_-
아무튼,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쪽 말이 네트워크 침입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 조치 중이니, 연락처랑 도메인 남기면 조치 되는대로 바로 연락준다고 했다. 전화를 끊고 얼마후 다시 접속해보았더니, 페이지가 로드되는데 30초는 족히 걸리는 듯 했지만 접근은 되었다. 원래 글을 편집하던 브라우저 대신 다른 창을 열어 로그인 하고 다시 편집 페이지를 띄워 기존 브라우저에서 작성했던 글을 카피해서 붙이고는 저장 버튼을 클릭하였다. 불안불안 했지만 다행이 제대로 저장 되었다...
오늘 출근 후 접속해보았더니, 정상적인 모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준다던 전화는 없다. 별 문제 없으니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지금까지 몇차례 비슷한 경험(사실, 이전의 사례들로 매우 불쾌한 적이 있었다)을 한적이 있었던 터라 기분이 좋진 않다. 고객과의 약속이 왠지 뒷전으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_-
사실 웹호스팅 업체 선정 시에 유사한 서비스 항목의 타 업체에 비해 결코 저렴한 가격대가 아니었지만, 기존에 갖고 있던 느낌이 좋아서 이쪽을 선택했었다. 도메인도 이 업체에 등록 되어 있었고...
하지만 이런 식의 고객 대응은 아니다 싶다. 이전을 고려해보아야 할까?! ㅡ,.ㅡ
Posted by Mr.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