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15일에 첫 포스트를 올린 후 1년을 훌쩍 넘기고도 모자라 얼마전 11월 20일이 되어서야 드디어 100번째 공개 포스트를 작성하였다. 블로그랍시고 하나 만들어놓고 밍기적거리다가 그나마 몇달 전부터 관심을 갖고 포스트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늦었지만 포스트 세자리수 진입을 가능케한 것 같다. ^^;
아무튼 100번째 포스트를 올리고 이제서야 '야후!'에 '홈페이지 등록'을 신청했다. 예전에 멋모르고 등록 신청 했다가 야후에서 말하는 객관적 심사 기준인 '포스트 100개'에 미달되어 거절당한적이 있다. 더불어 네이버 검색등록도 두차례 시도 했었는데 지난 4월 4일에 등록이 거절된 후로 신경끄고 지내다가 이번에 다시 신청을 해봤다. 현재 둘다 심사대기중. ㅋ~
네이버와 야후에 등록을 신청하고, 현재 시점에서의 내 블로그에 대한 몇가지 가치 측정 지표들이 궁금해졌다. ^^
사실 블로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반적이면서도 궁극적인 목표는 '일상적인 얘기이든 전문성이 있는 얘기이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성의 있게 포스트를 작성하고 꾸준히 공개하는 것', 그리고 '여타 블로거들과 원활히 의사소통'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목적에 충실하다보면 내 블로그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 믿고 있다. ^^
그런데 블로그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비록 부가적인 부분이지만 블로그의 '(순)방문자수', '방문자충성도', '반송률' 그리고 'RSS 구독자수' 등과 함께 검색엔진이나 메타블로그에서 집계하는 각종 '블로그 랭킹' 등의
정량적 통계 지표들도 블로거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지표들이 갖는 객관성은 알고리즘 자체가 이슈화 되기도 하고 공정성을 검증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 설정에 있어서 나름 가시적인 마일스톤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내 블로그가 수많은 블로거들이 군집하고 있는 거대 커뮤니티의 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은 명확한 블로그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블로그의 체계적인 관리의 묘를 터득하게끔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 같다. 랭킹과는 다른 얘기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면부지의 블로거들과 의견을 나눈다는 것은 PC 통신 시절에 터미널을 통해 날밤을 새며 채팅하던 것과 비슷하게 묘한 설레임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
아무튼 '방문자수며 랭킹 같은 것에 관심없다' 하며 주관대로 소신껏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람 마음이 다 그럴까? 이미 블로그 운영의 쓴맛, 단맛, 돈맛(?!) 다 겪고 충분히 성취감을 만끽한 탑랭커인 '파워 블로거' 이거나, 이러한 지표들의 존재 자체를 아예 모르고 있는 '완초 블로거'가 아니라면 일반 대다수의 블로거들에게는 '랭킹 무용론'은 별로 어필할 수 없는 얘기이다. 물론 절대적 가치가 아니므로 여기에만 목매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가만보면 블로그 운영 목적(이를테면
AdSense)에 따라 이런 부가적인 지표들에 집착하는 모습들도 간혹(!) 눈에 띄는 것 같다. ^^;
얘기가 길어졌다.
'포스트 100개 달성' 기념으로 현재 시점의 내 블로그 관련 지표들을 체크해보았다. ^^
RSS 구독자수
HanRSS와
FeedBurner 구독자수이다. 각각 11명 32명. 피트버너의 경우 변동폭이 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수치를 늘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구독자수이다. ^^
대부분의 블로거들에게 '
구독자수'는 다른 무엇보다도 '
가슴에 와닿는' 블로그의 가치 척도가 될 것이다!
Rank!
Page Rank Checker로 표시한
Google PageRank이다. 3!
원래 블로그 개설하면서 1년 안에 구글 페이지랭크를 '3'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올해 상반기가 지날 무렵 무난하게 달성했다. ^^)v
네이버
사이트인기도도 붙이고 싶었지만 검색등록이 안되어서일까 내 블로그 인기도는 '0'이다. ^^;
아래는
블로그코리아(blogkorea)의 랭킹이다. 확인한 랭킹 중 가장 높았던 것이 128위이다.
블코의 2008년 11월 25일자 현재 내 블로그 랭킹은 217위. 몇주동안 여기서 고만고만하게 소폭의 변동이 있어왔다. 현재 블코에는 14만여개의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오픈블로그(openblog.com)에서는 현재까지 가장 높았던 랭킹은 20위. 대단하다! 그렇지만 특정 시점에
우연히(!) 치고 올라간 결과라는 걸 잘 알고 있다. ^^
2008년 11월 25일자 현재 랭킹은 185위이다. 80위 대를 한번 찍고 몇 주 180 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픈블로그의 경우 랭킹 변동폭이 큰 것 같은 느낌이 없지않다.
다음은
야후!
일전에 야후 블로그 랭킹이 24만등이라고
포스트를 올린적이 있었는데 현재 11만등으로 많이 상승했다. 언제나 자릿수 하나 더 줄일 수 있으려나... ^^
다음은
Daum 디렉토리 통계이다. 11월 22일 현재 전체 순위 71,729위.
개인 블로그 순위가 951위인데 700위 후반을 마크했을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테크노라티(Technorati)의 경우 authority는 27, rank는 234,782위이다.
이상으로 몇개 서비스 상의 랭크를 확인해보았다. 물론, 이들 순위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내 블로그의 질적인 면에 비해서 아주! 꽤! 많이 과대평가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
방문자수
내 블로그의 통계 자료를 참고하기 위해서
웹인사이드(Daum WebInSide),
Google Analytics,
Site Meter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래는
웹인사이드의 주간 방문자수 그래프를 하나를 따온 것이다.
내 블로그의 경우 아직까지는
블로그코리아 등을 제외하고
올블로그(allblog),
이올린(eolin), 등의 주요 메타블로그로부터의 유입은 거의 없는 편이다. 주로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자 유입이 가장 많은데 네이버, 구글, 다음 등의 순이다. 현재 텍스트큐브 상의 하루 방문자 수는 최근 300~40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내 블로그 가치
재미삼아 올려보지만 좌측의 이미지는 '
How Much Is Your Blog Worth'란 서비스를 통해 알아본 금액으로 환산한 내 블로그의 가치이다. ^^
11/24일 기준으로 19,606,474.20
(KRW).
이론!! 말도안되는 엄청난 금액이다. ㅋㅋ
마무리를 할까 한다. ^^
실제로 내 블로그의 금전적 가치로 웹호스팅 비용만 나와도 좋겠다마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이런 부가적인 통계 수치보다는 블로거 자신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꾸준히 '블로깅 활동'을 지속하느냐가 진정한 블로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될 것 같다.
위에 나열한 내 블로그의 과대 평가된 수치에 걸맞는 수준으로 블로그의 실제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내실있는 포스트 작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 외에 또 있겠는가. ^^
앞으로는 일상의 신변잡기 보다는 (내 능력을 떠나서) 전문성있는 컨텐츠에 조금 더 비중을 높여보려 하고 있다. 주로 개발 관련 내용이 되겠지만.
내년 구글 페이지랭크는 '5'로 목표를 잡아볼까 한다. 화이팅~! ^^
Comments
대단하십니다.
정 구석기 버젼을 아직도 쓰고 있는데요... ㅋ
업글 좀 하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