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의 시작은 폭설!

2010/01/04 23:12

신년 첫 출근길은 대혼란이었다. 오늘 하루 고생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리라.

새벽의 가는 눈발을 보고 잠든터라 아침에 눈뜨면서 바로 창문 커텐부터 걷어젖혔다. 예사롭지 눈발로 이미 골목길은 하얀 함박눈이 두툼하게도 쌓여있었다. 인천가는 길이 험란하리라 예상하고 차는 일찌감치 포기. 본사 시무식에 참석한 고참들과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전철로 향해야했다. 프로젝트룸은 검암역에서 17km 정도는 더 가야한다. 택시로. -_-

집에서 나서자마자 도로로 합류하는 얕은 경사로에서 헛바퀴를 돌리며 미끄러지는 차량 한대를 목격하고는 바깥 도로 사정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오늘 서울에 내린 기록적 폭설의 공식 기록은 25.8cm 사상최대로 예전 최고 강설 기록인 1969년 1월 28일의 25.6cm를 갱신하였다. 9시 저녁 뉴스에서는 눈으로 마비된 도로와 주차장으로 변한 고속도로, 눈길 사고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 대대적인 제설 작업, 등등의 폭설 관련 소식만으로 30분 분량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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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기록적인 날을 사진 한장 없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 주변 골목길에서 몇컷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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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강추위를 예고하고 있다. 햇볕이 잘 들지않는 골목길이라 저 눈들이 사라지려면 꽤나 많은 날이 지나야할 것 같다. 내일부터 당분간은 셔틀 버스를 이용해야하겠다. 프로젝트 초반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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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를 시작하다.

2009/12/18 14:12
미투데이(me2DAY)트위터(twitter)도 가입만한 상태로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문득 트위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트위터에 첫글을 올려보았다. 내 트위터 ID는 "kyungseo"다.

2009년 12월 18일. 나도 짹짹거리며 수다 좀 떨어보기로 작심하다! -_-)v
가벼운 일상이나 끄적여볼까나... ^^
뒤늦은 twitter,  그 첫발을 디뎌본다.
블로그에 TwitterCounter도 붙여놓고 twitter 클라이언트로 데스크탑에 twhirl도 깔아보고 Mixero도 깔아보았다. Mixero가 twhirl에 비해 많이 무겁다고하는데 일단 인터페이스는 Mixero가 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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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Mixero를 사용해보려 한다.

일전에 구입한 옴니아의 경우 일정관리 용도외에는 스마트폰의 잇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옴니아에서 트위터나 해볼까싶다. 기본적으로 오페라로 접속하면 되겠지만 포켓트윗(pocketwit) 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알아봐야 할듯...

그나저나 날이 장난이 아니다. 겨울답긴한데 너무너무 완전 춥다! 오는 주말엔 간만에 애들 데리고 야외에서 바람이나 쐴까 했는데 걱정이다. -_-

음... 이런(↑) 얘기는 이제 트위터에 올려야 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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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그럭저럭 볼만하다.

2009/11/23 17:38
비교적 지척이라 할만한 홍대입구에 롯데시네마가 생긴지도 벌써 꽤 되었건만 이제서야 첫번째 영화 한편을 관람했다. '백야행'을 볼까 잠깐 고민하다가 '2012'를 선택했다. 어차피 혼자였고 아무 생각없이 흐르는 영상에 눈을 맞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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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과 콜라를 하나씩 사들고, 운좋게 2관 중앙의 명당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몇개 줏어먹은 팝콘이 달콤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바로 영화가 시작했다.

헐리웃 재난 블록버스트에 대한 선입견일까? 스토리는 어차피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완성도 높은 CG로 내내 눈이 즐거웠다.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일전에 봤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장면들이 머리에 떠올랐다. 2012년 지구 종말론에 대한 허구를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2012의 대재앙에 대비하는 집단들이 있던데, 영화대로라면야 다 부질없는 짓이다. 허허.

팝콘으로 모자랐는지 돌아오는 길에선 군밤을 한봉다리 사들었다. 요즘 왜 이렇게 입이 심심한지 모르겠다. 혹, 나 역시 2012의 대재앙을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고 있음은 아닐까?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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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사이트

2009/10/16 10:33

예전에 재미있는 사이트 - 사진 자동 합성 포스트에서 PhotoFunia를 소개한 적이 있다. 오늘 비슷한 사이트를 하나 더 발견했는데, PicJoke.com이다.

사이트의 몇가지 효과(?)를 적용해본 샘플 사진들이다. 모델은 물론 나. ^^;
각종 효과들이 월별로 계속 업데이트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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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프린터 CANON PIXMA iP4680

2009/10/07 13:56
집에서 사용하던 기존 프린터는 CANON의 포토프린터, PIXMA iP4200이었다. 사진을 좋아하고, 가끔씩 마음에 드는 사진을 집에서 간편하게 출력할 요령으로 2006년에 구입한 제품이었다. 정품 잉크가 비싸 유지비가 일반 잉크젯에 비해 많이 들어가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빼어난 사진 인쇄 품질 때문에 나름 만족하며 사용해왔다.

그런데 이넘이 얼마전부터 가끔씩 오류를 내뱉으며 출력을 거부하곤 했다. 왜그런가 하고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보니, 결론은 관리소홀. 프린터의 상판이 조금 내려앉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상판 위에다 무거운 책자들을 그렇게 올려놓고 있었으니... -_-

어쨌던 그럭저럭 그런대로 사용하던 와중에 잉크가 바닥났다. 그래서 잉크 세트를 하나 구입하려고 하다가 8만원돈을 주고 삐걱거리는 프린터의 잉크를 사서 쓰느니, 새로 하나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유지비를 고려해서 복합기(복사기+프린터+스캐너+팩스)인 캐논 MX-328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아무래도 사진 품질이 포토프린터만 하겠는가 하는 미련을 차마 떨쳐낼 수 없었다. 결국 iP4200의 상위 모델인 CANON PIXMA iP4680으로 낙찰. 정품잉크 포함 14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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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제품의 이미지를 합쳐서 편집해보았다. 외양이 약간 다르고 색상도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유사하다.

캐논코리아에 소개된 iP4680의 특징이다.
  • 최대 9,600dpi 고해상도 출력
  • 흑백 7.3ipm, 컬러 6ipm, A6포토출력 20초 출력속도
  • CD/DVD 프린팅 기능
  • 인테리어 감각의 컴팩트한 디자인
  • Hybrid시스템으로 선명한 출력물
  • FINE카트리지로 고품질 고속 포토 출력
  • ChromaLife100+잉크 시스템 적용
  • 유지비가 저렴한5색 분리형 잉크 탱크 채용
  • 자동 양면 출력 및 양방향 300매 대용량 용지 급지
  • 강화된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 자동 사진 보정 기능
  • 카메라 다이렉트 출력

iP4680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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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4200에 비해 전체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고, 특히나 CD/DVD 라벨(Label) 프린팅 기능이 포함된 것이 맘에 들었다. 가끔 애들 영화를 공CD나 공DVD에 구을 일이 있는데, 악필로 적어놓은 글씨로는 영 관리가 안되었다. 프린트를 받자마자 우선 사진 인쇄를 테스트해보고, 바로 DVD 레이블 인쇄를 해보았는데, 역시 일반 DVD라서 그런지 표면에 잉크가 잘 먹질 않았다. 인쇄를 지원하는 CD나 DVD를 구입한 후 다시 테스트해봐야겠다. 아무튼 사진 인쇄를 위해 구입했지만 멀티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면, 체계적인 CD, DVD 미디어를 정리할 용도로도 구입을 고려해 볼 수도 있는 제품이다.

참고로 정들었던 IP4200의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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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앞으로도 정품 잉크를 계속 사용하게될 것 같긴 한데, 유지비를 생각하면 무한 잉크에 대한 유혹도 떨쳐버릴 수는 없다. 한번 써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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