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터널 - 위험한 사진?!

2009/10/28 17:38

속초 다녀오는 길.
미시령 터널을 질주하며
달리는 차 안에서...

무슨 생각에 홀렸을까...
갑자기 머릿 속을 스치는 멋진 패닝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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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은 운전대,
한 손은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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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은... 뷰 파인더?
아니고,
물론 전방을 뚫어져라 주시! ^^

최대한 안전에 유의(?!)한 이유로
다행히 위험한 상황은 없었지만서도...

아무튼, 이런 용기있는 사진은 처음이자 마지막! :)

사진의 교훈: 혼자 달리는 차 안에서는 카메라를 멀리 두라. ㅋ~


P.S. 사진은 생각했던 멋진 패닝샷과는 거리가 멀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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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 다녀왔다.

2009/09/23 10:06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주말, 벌초와 성묘를 겸해 고향 예천을 미리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에도 성묘를 다녀온 후에 포스트 "성묘 다녀오는 길, 내 고향은 예천이다." 하나를 올렸었다. ^^

예천이 고향이다 보니, 지난주인가 우연히 보게된 "1박 2일"에 등장한 예천과 회룡포의 모습이 유난히 반가웠다. 지난해 가을에는 회사 사진 동호회 멤버들과 회룡포로 가을 출사를 다녀온 후에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엔 가을빛이 내리고 있었다."라는 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었다. 1박 2일 멤버들의 뒷편으로 보이는 배경이 새삼스레 정겨웠다.

그때 회룡포를 찍은 전경 사진이다.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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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짧은 추석으로 성묘가는 차들이 많을까 싶어 새벽 5시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긴 여정 끝에 저녁 9시가 넘어서야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지만,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과 곧 다가올 가을을 알리듯 맑고 높은 하늘은 피곤함을 말끔이 씻어주었다.

올 가을에도 어디론가 가긴가야하는데...
동호회 멤버들에게 운을 한번 띄워볼 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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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자락에 걸린 무지개

2009/05/14 20:14

점심 먹고 양치하러 화장실에 갔을 때였다. 칫솔을 입에 넣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먼저부터 양치하며 먼산 바라보고 있던 재민대리가 갑자기 탄성을 질렀다.

"앗, 무지개다!"

잉? 하며 빼꼼 쳐다봤더니, 오~! 정말 북악산 자락 위로 무지개가 떠있었다.

양치하다가 기회를 놓칠까 싶어 새면대에 칫솔을 던지다시피 하고 입안엔 거품을 머금은 채 부리나케 사무실로 뛰쳐들어가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갔다. 아니,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창문을 열어재끼고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그러고 찍은 사진이다. DSLR로 찍은 첫 무지개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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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정말로 예쁜 무지개를 본적이 있었는데 카메라가 없어서 많이 아쉬워한 적이 있다. 그래서 맘이 급했었나보다. 찍을 곳도 많은데 굳이 화장실로 다시 들어가서 찍을 필요가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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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 내가 찍은 무지개로 첫번째는 아닌갑다. 일전에 올린 포스트(내 가슴 속의 무지개 한 쌍은...)에서도 무지개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네. 짝퉁이지만 무지개는 무지개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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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무지개 다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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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20:14 2009/05/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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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DSLR로 D70s를 갖고 있다. FM2, 필카를 사용하다가 최초로 구입한 DSLR 기종인데 요즘 문득문득 기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아마도 생각만 하다 끝나겠지만... ^^;;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매물로 한번 올려보려고 장비 내역을 정리하다가 총 촬영컷수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방법을 찾다가 오판다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홈페이지를 소개를 참고하여 내용을 정리해봤다.

오판다?? 무슨 의미일까 했었는데 홈페이지 배너를 보고 알았다. 팬더곰.

통칭 오판다의 정확한 명칭은 Opanda IExif이며 디지털 이미지에 기록되어 있는 EXIF/GPS/IPTC 등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EXIF 2.21 표준을 지원하며 표준 태그 뿐만 아니라 Nikon, Canon, Sony, Fujifilm, Sigma 등과 특정 벤더의 몇몇 고유 태그들까지도 지원한다. 또한 IE(Internet Explorer) plug-in과 Mozilla Firefox extension을 지원하여 웹페이지의 이미지를 우클릭하여 EXIF, GPS, IPTC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Opanda IExif는 Free 버전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opanda.com)에서 볼 수 있다. Download Opanda IExif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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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트라이얼 버전인 "Opanda PowerExif"의 설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PowerExif는 이미지 파일의 EXIF 정보를 추가, 수정, 삭제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무료인 IExif와 달리 PowerExif 쉐어웨어(shareware)로 기간 제한은 없으나 몇몇 기능에 대해서 제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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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판다 실행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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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Open 메뉴를 이미지 파일을 열거나 이미지를 오판다 프로그램으로 드래그앤드랍하면 해당 이미지의 썸네일과 함께 데이터가 로드된다. 위 EXIF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에서 하이라이트된 줄의 "Total Number of Shutter Releases for Camera" 값이 "13,619"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 값이 현재 로드된 이미지의 최종 컷 수를 나타낸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미지의 원본이 아닌 포토샵 등으로 편집한 이미지의 경우 EXIF 정보를 볼 수 없다.

오판다 프로그램은 중고로 팔거나 살때 "Total Number of Shutter Releases for Camera" 값을 확인하여 실제 사용한 정확한 컷수를 확인하기 위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중고 매물로 올라온 카메라를 보면,

정품 박스킷
90% 수준
약간의 생활 기스
5,000컷
...

등 과 같이 상태를 설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지막 컷수의 경우 오판다 때문에라도 속이기도 또 속기도 힘들다. ^^

아래는 EXIF 정보 중 "Date Time" 값을 수정하고 있는 PowerExif 화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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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의 경우 IExif 설치와 동시에 해당 플러그인이 설치가 된다. 따라서 열려있는 IE를 재시작하면 아래와 같이 바로 웹페이지에 존재하는 이미지의 EXIF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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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마우스를 이동한 후 우클릭하면 나오는 팝업 메뉴(컨텍스트 메뉴) 중에서 "View Exif/GPS/IPTC with IExif"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단,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지가 가공되어 EXIF 데이터가 사라진 경우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반면, 시작 메뉴에 추가된 오펜다 메뉴 중에 "Install IExif for Firefox" 항목을 클릭하면 파폭의 extension을 설치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페이지가 열린다. 수동으로 설치를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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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보안의 이유로 설치가 되지 않았다. -_-
현재 내 PC에 깔려 있는 파폭의 버전은 3.0.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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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s로 촬영한 가장 최근의 사진의 정보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의 총 촬영 건수는 "14,274" 컷이다. 이제 매물로 올려볼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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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노출, DSLR의 아쉬움!

2008/11/14 17:17

아래 사진은 쌍둥이 중 한 사람이 다른 한사람을 찍는 듯한 모습인데 실은 쌍둥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포샵으로 합성을 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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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예전에 선유도 공원으로 야간 번개출사를 갔다가 필카(FM2)로 찍은 것이다. 다중노출을 하여 2회 촬영한 것인데, 콘크리트벽이 배경이라 개인적으로는 마치 심령 사진이나 벽화 같은 독특한 느낌을 받는 사진이다. ^^

다중 노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장의 필름을 의도적으로 2회 이상 노출시켜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올림픽 넓이뛰기 사진을 보면 구름판을 밟는 것에서 시작하여 착지하는 순간까지, 잔상을 남기듯이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이 쭉 연결되어 있는 사진이 다중노출의 적절하고 흔한 예이다. 스포츠나 무용 같은 공연 사진, 그리고 불꽃놀이 등의 사진에 많이 응용되는 것 같다.

아래는 위 사진의 전체 사진이다. (김과장님, 남대리님 허락없이 사진을 올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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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같이 D70s, 구형(?) DSLR을 사용하면서부터는 가끔씩 필카의 다중노출이 아쉬울 때가 있다. 이제는 많이 늦은 듯도 하지만 '가을을 표현하는 단풍사진 촬영요령'을 보면 다중노출을 사용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독특한 느낌의 단풍 사진을 찍을 수 있다(아래 사진은 위 링크에 있는 것이 원본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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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선뜻 FM2를 다시 꺼내들지 못했다 -_-

참고로 SLR 필름 카메라가 아닌 D200이나 istD 등의 DSLR의 경우 카메라 내부의 프로세서를 프로그램하여 다중노출을 지원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컴팩트 디카 중에도 다중노출을 지원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카메라들은 써본적이 없어 실제 결과물이 어떨지는 알 수가 없지만, 다중노출을 지원하는 DSLR 카메라의 경우 프로세싱에 의존하게 되어 차라리 포샵으로 합정하는 쪽이 더 낫다는 얘기를 본 것 같다.

어찌됐든 다중노출이 지원되지 않는 DSLR을 사용하는 나로써는 다중노출과 유사한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도전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합성하는 것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디자이너라면 모를까, 정밀한 합성은 나에게 넘을 수 없는 산이다. ^^;

다른 방법으로는 벌브샷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DSLR의 셧터를 벌브로 맞추고 피사체를 선촬영 하고, 광택이 없는 검은 판을 사용하여 렌즈를 완전히 가려주었다가  피사체를 조정한 후 다시 촬영하면 다중노출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한번 도전해볼 만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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